호남대 백란 교수, 'AI와 건축설계' 단국대 대학원 전문가 특강

2025-02-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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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은 건축설계 분야 필수 도구" 건축분야 AI 도입 필요성 역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AI융합대학 백란 교수가 2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삼척 솔비치에서 진행된 단국대학교 ICT융복합내진·초고층공학전문대학원 동계워크숍에서 'AI와 건축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백란 교수는 건축설계 분야 석·박사 과정 전문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이번 특강에서 '구조설계의 미래를 여는 AI: 우리가 진짜 알아야 할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백란 교수는 AI 기술이 건축설계 분야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 생성형 AI의 건축설계 활용 방안과 머신러닝 기술의 구조해석 적용 사례 등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조설계 챗봇을 구현하여 현장 전문가들의 반복적 업무에 대한 효율성을 실감하도록 해서 석박사 전문설계사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AI 기술은 이제 건축설계 분야에서도 필수적인 도구"라고 거듭 강조한 백란 교수는 "특히 구조해석과 설계 최적화 과정에서 AI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건축 분야의 AI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특강을 청취한 구조설계 전문가는 "AI 기술이 반복적인 도면 작업과 구조설계 분석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얻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연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AI융합대학은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AI 기술의 실용적 활용을 선도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맞춤형 AI 교육을 전문분야별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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