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전남도의원, 전남미래교육재단 꿈실현금 지원 확대 제안
2025-02-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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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받는 학생 154명 중, 3년 연속 지원 대상은 6명에 불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지난 6일 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업무보고에서 “전남미래교육재단의 ‘꿈 실현 인생학교’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수학생 선정 비율 확대”를 제안했다.
현재 꿈실현금 지원을 받는 학생 중 3년 간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는 우수학생 예정 인원은 4기 전체 154명 중 6명(3.9%)으로, 선정 비율이 낮아 지속적인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 의원은 "꿈 실현 인생학교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원 기회가 보다 확대된다면 더욱 많은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학생 선정 기준을 보다 유연하게 조정하거나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년 중복 지원을 제한하는 정책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이지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장기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정철 의원은 "전남미래교육재단이 추진하는 꿈 실현 인생학교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미래교육재단은 꿈 실현 인생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꿈실현금(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