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노력해도 안 없어지는 셀룰라이트, 유일한 방법은…

2025-02-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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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과 셀룰라이트, 불편한 동거의 비밀
잘못된 생활습관이 만드는 몸의 적

없애기 쉽지 않은 셀룰라이트, 그래도 방법은 있다.

셀룰라이트란 커진 지방 세포에 과도한 체액과 노폐물, 염증 물질 등이 엉겨 붙어 변성을 일으키며 생기는 오렌지 껍질과 비슷한 모양의 피부 변화를 말한다.

주로 복부와 허벅지 등에 많이 생기며 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아 형성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더 많이 생기고 지우기도 쉽지 않다.

셀룰라이트는 독소와 염증, 노폐물 등이 붙어있는 살이기 때문에 몸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혈액 순환이 저하돼 염증이나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Fernando Avendano-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Fernando Avendano-shutterstock.com

셀룰라이트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다. 여성호르몬은 섬유모세포의 증식을 유도하고, 콜라겐이나 하이알루로닉산의 변성을 일으켜 국소 부종을 유발할 뿐 아니라, 지방세포에서 지방합성을 증가시킨다.

여성호르몬 외에도 인슐린이나 카테콜아민, 프롤락틴과 같은 호르몬도 셀룰라이트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임신한 여성에서 인슐린이나 프롤락틴과 같은 호르몬이 증가하고, 자궁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주변의 혈관들을 압박하게 되어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게 되므로 셀룰라이트가 악화될 수 있다.

셀룰라이트가 있으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의 위험도 높다. 또한 치매에 걸릴 가능성도 많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New Africa-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New Africa-shutterstock.com

셀룰라이트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다. 고탄수화물, 고지방, 고나트륨 식사를 할 경우와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체내 순환을 방해해 셀룰라이트를 만들어 낸다.

셀룰라이트를 없애긴 쉽지 않지만, 생활 습관부터 바꿔봐야 한다.

스키니 같은 끼는 옷을 입지 않고 높은 굽의 신발도 피해야 한다. 부종 발생을 억제하고 노폐물 배 출도 원활하게 해야 한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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