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용당2동,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식 개최
2025-02-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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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쌀 10kg, 60포 전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목포시 용당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철)는 지난 2월 5일 ‘사랑의 좀도리 쌀 전달식’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총 2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진행됐다. 기부금으로 구입한 쌀 10kg 60포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용당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용당2동 사랑의 좀도리 쌀 모금운동’은 20년 이상 이어져 온 전통 있는 나눔 행사다. 매년 연말·연시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김명철 용당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조금씩 덜어 모은 쌀, 즉 ‘좀도리 쌀’이라는 의미처럼, 우리 동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하다”며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세운 용당2동장은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온정이 가득한 용당2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