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떡볶이 아니다…이청아가 참고 참다가 먹는 야식은?

배우 이청아가 자기관리의 끝판을 보여줬다.

평소 철저하게 몸매를 유지하기로 유명한 이청아가 즐겨 먹는 야식을 공개했다.

치킨, 족발, 떡볶이, 라면이 아니었다. 그건 바로 오이와 토마토였다.

이청아는 "전날 저녁에 샐러드 재료를 미리 준비해서 냉장고에 둔다"며 "그러다가 저녁에 야식을 먹고 싶을 때 이렇게 하나씩 꺼내먹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길쭉하게 자른 오이를 먹으며 "먹으면서 '이건 초콜릿 맛이다' '감자튀김이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이를 먹고도 더 배고프면 토마토도 하나 꺼내 먹는다"라고 전했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고 100g당 약 15~20칼로리에 불과해 체중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에게 이상적인 식품이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간다.

토마토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100g당 약 18~20칼로리로, 오이와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야식으로 매우 적합하다. 토마토는 열을 가해 먹으면 영양소가 더 풍부해지며, 올리브오일이나 레몬즙과 같이 먹어도 좋다.

이청아는 배달 음식도 아무거나 먹지 않는다.

이청아는 "사실 고기는 구운 애보다 물에 빠진 애, 찐 애, 삶은 애를 좋아한다. 그래서 수육이나 감자탕, 샤브샤브, 스키야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가장 많이 주문했던 배달 음식이 샐러드라고 밝혔다.

이청아는 "샐러드를 가장 많이 시켰다, 그 다음은 백반 11회, 포케집 9회, 두부 전문점 7회, 돈가스 5회"라고 설명했다.

이청아가 배달음식으로 즐겨 먹는 샐러드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비타민 A‧B‧C 등 종류가 다양한 비타민은 저마다 기능에 차이는 있지만 피로 회복,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컨대 비타민 A는 피부 습도를 유지하고 눈, 코 등의 상피세포 기능 유지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 비타민 B는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피로감을 줄인다. 비타민 C는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