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에 영암사랑기부 홍보부스 생긴다

2025-02-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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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찾아가는 홍보에 지역기업 협력사·계열사 교차기부 등으로 화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우승희)의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지역기업들이 화답하고 나섰다.

올해 부임한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이, 6일 지역 앵커기업인 HD현대삼호와 중견기업인 케이씨(주)를 찾아 그간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지역의 가치 있는 일에 투자하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촉진하며, 임직원에게 세액공제에서 답례품까지 최대 130% 혜택을 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잘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HD현대삼호의 한점동 경영지원부문 부사장과 직원들은, 영암군의 기업 내 홍보부스 마련을 돕고, 협력사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사랑기부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대불산단 기초 무기 화학물질 제조업체인 케이씨(주)의 이광봉 전무 등 임직원은 지역과 기업의 연계 강화 및 상생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계열사 수도권 직원 등과의 교차기부로 영암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노력에 힘을 싣기로 했다.

윤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 2년 동안 140여 명의 직원이 2,600만원 규모로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윤 부군수는 “찾아가는 홍보로 기업의 참여와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겠다. 동시에 기업의 애로사항도 청취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창구로도 고향사랑기부를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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