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태백산 눈축제 특별 임시열차 운행… 서울-태백 당일 왕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겨울철 대표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 기간 동안 수도권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32회 태백산 눈축제 기간에 맞춰, 코레일은 주말인 9일(일)과 16일(일) 양일간 서울역과 태백역을 왕복하는 새마을호 임시열차를 특별 편성한다.

이번 임시열차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당일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행된다. 서울역에서 오전 7시 28분에 출발하는 하행선과, 서울역에 밤 9시 21분 도착하는 상행선으로 구성, 하루 2회 왕복 운행하며 총 1,700여 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6량의 객차를 편성하여 넉넉한 좌석을 제공,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임시열차 승차권은 7일(금) 오후 2시부터 전국 철도역 창구, 코레일 홈페이지(http://www.letskorail.com),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태백산 눈축제에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어 겨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임시열차를 마련했다”며, “이번 특별 열차 운행을 통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길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