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인도방문·샤넬재킷 의혹' 김정숙 여사 무혐의
2025-02-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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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관련 4개 사건 모두 불기소 처분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명품 재킷 수수',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통한 개인 수영강습' 등 논란이 된 4개 사건에 대해 전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7일 김 여사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 2023년 12월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의 고발로 시작됐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 배우자의 활동에 대한 사회적 논란으로 형사고발 등이 이뤄진 사안에서 다수 관련자 조사와 자료 확보로 실체관계를 밝히고 위법성 여부를 검토한 끝에 피고발인을 혐의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 뉴스1](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07/img_20250207150857_0a3a140e.webp)
다만 검찰은 김 전 여사가 의상비 등에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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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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