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축제 가수 라인업 발표 (+주차, 교통편)

2025-02-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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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태백산 눈축제’ 임시열차 운행

제32회 태백산 눈축제가 강원도 태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축제 기간 방문객 편의를 위해 새마을호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태백산 눈축제’ 자료사진. / 강원 태백시 제공
‘태백산 눈축제’ 자료사진. / 강원 태백시 제공

임시열차는 축제 기간 중 일요일인 오는 9일과 16일에 서울역에서 태백역 구간을 하루 2회 왕복 운행해 총 1700여 석을 추가 공급한다.

하행 열차는 서울역에서 오전 7시 28분 출발하며, 상행 열차는 서울역에 오후 9시 21분 도착한다. 보다 많은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객차 6량을 편성해 운행한다. 승차권은 전국 역 창구,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을 통해 7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제천조차장역 주변 눈꽃열차의 질주./ 코레일 제공
제천조차장역 주변 눈꽃열차의 질주./ 코레일 제공

코레일 관계자는 “태백산 눈축제를 보다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임시열차를 운행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는 올해 ‘캐치! 티니핑’ 테마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일 오후 2시 고원체육관에서 개막행사가 열리며, 이무진, 정동원, 박군, 장정희 등 가수가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펼쳐진다.

메인 행사장인 태백산 당골광장에서는 국내 대학 7개 팀과 일본 3개 팀 등 11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한 대형 눈 조각이 전시된다. 포토존으로 운영되는 캐치! 티니핑 포토월드도 함께 조성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태백산국립공원 입구에서 축제장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관광객들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며, 축제장 인근에 임시주차장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당골광장 테마공연장, 아랫 광장, 윗 광장에서 눈썰매, 동계스포츠 체험 등 1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황지연못에 설치되는 대형 에어돔에서는 티니핑 플레이존, 티니핑 색칠놀이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만날 수 있으며, 티니핑 관련 아이템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도 운영된다. 벌룬쇼, 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태백산 눈축제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캐치! 티니핑과 연계해 새롭게 기획됐다”며 “태백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차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태백의 겨울을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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