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가 시바이누·도지코인이 강력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유
2025-02-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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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하락세 보이고 있는 두 밈코인
최근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바이누(SHIB)와 도지코인(DOGE)의 가격이 급락했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두 코인이 다시 강한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6일(현지 시각) 가상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NewsBTC)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자본 마크스는 시바이누가 핵심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기술적 분석상 강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SHIB의 1차 목표가를 0.000081달러로 설정했으며, 만약 이 가격을 돌파할 경우 최종 목표가를 0.0001553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최대 840% 상승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마크스는 최근 SHIB 가격이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매수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SHIB의 횡보 움직임은 장기 상승 흐름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며 매도 압력을 극복할 충분한 지지력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도지코인도 강한 돌파 패턴을 보이며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마크스는 DOGE의 1차 목표가를 0.6533달러로 설정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1.251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333% 이상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도지코인은 최근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강한 반등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핵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추가적인 상승세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밈코인의 급등과 급락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발생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2021년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트위터 언급 이후 단기간에 1500% 이상 상승한 사례가 있다. 당시 DOGE는 0.05달러에서 0.74달러까지 폭등했으며 이후 급락을 겪었다.
시바이누도 2023년 10월 대형 거래소들의 상장 확대와 이더리움(ETH) 기반의 레이어2 솔루션 '시바리움(Shibarium)' 출시 기대감으로 인해 단기간에 30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가격은 다시 조정을 받았다.
이처럼 밈코인은 강력한 커뮤니티와 시장 심리에 크게 영향을 받는 특성이 있으며, 단기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