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으로 코인 현물·선물 투자해 1년 만에 20억 달성... PTSD 재발로 일단 휴식” (인증)
2025-02-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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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기 정부 때 생겼던 PTSD가 슬금슬금 올라와서...”
암호화폐(가상자산·코인) 현물·선물 투자로 평가금 20억 원을 달성한 한 투자자의 인증 글이 눈길을 끈다.
투자자 A 씨는 최근 한 가상화폐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20억 휴학, '24년 정산' 등의 제목을 단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그는 2024년 초 암호화폐 현물 투자금 2억 원, 선물 투자금 3000달러(약 434만 원)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말 기준 현물 평가금 13억 원, 선물 평가금 24만 달러(약 3억 4756만 원)를 달성해 총 14억 4300여만 원의 수익을 달성했다.
A 씨는 이듬해인 2025년, 자본금(약 16억 4756만 원)으로 재투자해 약 20억 원의 평가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A 씨는 "빗썸 운용 자산이나 이미 출금한 돈(약 1억 원)까지 합쳐서 대략 20억 원 달성하고 코인 투자 휴학합니다. 트럼프 1기 정부 때 생겼던 PTSD가 슬금슬금 올라와서 매매가 안 되네요. 좀 길게 쉬다 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가상화폐 현물·선물 투자 내역 등을 인증했다.
이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에만 13억 7000여 만원의 코인 현물 투자금으로 2억 5200만 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또 선물 투자를 통해 30만 5200달러(약 4억 4238만 원)가 넘는 평가금을 달성했다.
이 같은 결과를 통해 그는 업비트 계좌에 18억 9500만 원에 육박하는 원화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인증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필요할 땐 쉬는 게 버는 거라는 걸 저도 아는데 쉬지를 못해서 계속 손실이 쌓여요. 쉴 수 있는 마인드 셋 방법 있으신지요?", "부자에다가 고수네", "20억이라... 정말 꿈 같은 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