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뿐만 아니다, 이 배우도 최근 독감으로 세상 떠났다…향년 27세
2025-02-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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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우 유사한 사인으로 독감 바이러스 위험성 재부각
![최근 사망한 중국 배우 양우성. / 유튜브 채널 '양우필름'](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06/img_20250206143303_1cc36968.webp)
중국 배우 양우성이 춘절 연휴 둘째 날인 지난달 3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국내에 알려졌다. 향년 27세. 이 부고는 최근 독감 합병증으로 유명을 달리한 대만 배우 서희원(48)의 사례와 유사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6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양우성의 사인은 A형 독감 감염으로, 중추신경계 감염에 의한 급사로 밝혀졌다.
양우성은 훈훈한 외모와 차분한 성격을 지닌 배우로, 드라마 '경경아심', '당녀소비', '환락삼림' 등에 출연했다. 주로 조연을 맡아 대중적 인지도는 높지 않았지만, 꾸준히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던 중이었다. 그러나 이제 막 커리어가 상승 곡선을 그리던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비보가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양우성은 처음에는 단순 감기 증상으로 입원했으나, 병세가 갑작스럽게 악화하면서 끝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그의 지인은 양우성이 병원에서 의식을 잃었으며, 독감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를 침범해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고 서희원. / 서희원 인스타그램](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2/06/img_20250206143439_2e28be6d.webp)
국내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서희원의 급사에 이어 연이어 발생한 젊은 배우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면서 독감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다시금 재부각되고 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3일 일본 여행 중 얻은 독감 합병증으로 세상을 등졌다. 그 역시 독감 증상이 심해진 뒤 빠르게 병세가 악화하며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