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귀엽기만 한 게 아니다…강아지·고양이 키우면 우리 몸에 일어나는 일

2025-02-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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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건강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

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은 우리 삶에 큰 위로가 된다. 이들은 단순히 귀여운 존재를 넘어, 우리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려동물을 기르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을 소개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PixelPerfected-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PixelPerfected-shutterstock.com

스트레스 해소

강아지나 고양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덕분에 반려동물과의 짧은 교감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감이 상승한다.

혈압 관리

반려동물과의 교감은 혈압 관리에도 유익하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휴식 시 혈압과 심박수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고혈압을 가진 사람이 개를 쓰다듬을 때 혈압이 낮아지는 현상도 관찰됐다. 이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이 혈압을 낮추고 고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콜레스테롤·중성지방 감소

반려동물을 키우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개선될 수 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더 나은 경향이 있다. 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활동적인 생활이 원인일 수 있다.

심장질환 위험 감소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서 낮게 나타난다.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를 키운 적이 없는 사람은 키워본 사람보다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40% 더 높았다.

전반적으로 반려동물 주인들은 심부전을 포함한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더 낮게 나타났다.

정신질환 완화

반려동물은 우울증과 강박증 같은 정신질환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믿음을 주며, 이로 인해 우울증 완화와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쓰다듬고 교감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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