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100선’...제주에서 선정된 관광지 TOP 6
2025-02-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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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에 제주 명소 6곳 선정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제주올레길, 우도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우리국민이 꼭 가봐야할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에서 제주의 대표 명소들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주의 관광지는 한라산국립공원, 성산일출봉, 제주올레길, 우도, 비자림, 제주 머체왓숲길 등 총 6곳이다.
특히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명소다. 이곳은 웅장한 분화구와 아름다운 해안선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로 추천한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유적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생태 관광자원 39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역별로는 수도권 22개소, 강원권 11개소, 충청권 15개소, 전라권 18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6개소로 지역 간 고른 분포를 보였다.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한라산국립공원과 제주올레길, 우도가 7회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성산일출봉과 비자림은 6회 연속 선정됐다.
올해 새내기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관광지는 총 27개소이다. 제주도는 올해 처음으로 남원 머체왓숲길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새롭게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행사 참여와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등 국내여행 종합 정보는 관광공사 누리집(대한민국 구석구석, 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