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가 3개씩 끓여먹는다는 라면, 살 덜 찌는 비결은?

블랙핑크 지수가 '라면 매니아'라고 고백했다.

최근 한 유튜브 영상에 출연한 지수는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서 국물이 있는 라면과 없는 라면 모두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촬영이 끝나면 집에 돌아와 라면을 세 개씩 끓여 먹는다"라고 했다.

공연하고 목이 아프면 컵라면을 먹는다고도 했다.

◆건강에는 그다지 좋지 않은 라면

지수는 그토록 라면을 좋아하면서도 늘 참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 이유는 라면이 살이 찌는 주범인데다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라면 한 봉지에는 1500~2000mg의 나트륨이 포함돼 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 상승, 심장병, 뇌졸중, 신장 손상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라면의 높은 지방 함량은 비만 위험을 높인다.

라면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라면에는 섬유질이 거의 없어 장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섬유질 부족은 변비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뜨거운 국물과 매운 음식은 목 건강에 좋지 않다. 고추나 후추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목을 자극하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너무 뜨거운 국물은 식도의 점막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목이 아플 때는 생강차, 레몬차, 꿀차 같은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생강은 항염 효과가 있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레몬의 비타민C는 감기 예방에 좋고, 꿀은 목을 부드럽게 보호한다.

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방법도 있다. 면을 먼저 끓인 후 국물을 따로 끓여 면을 넣으면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 수 있다. 수프를 적게 넣는 것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라면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 이러한 조리법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