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때문에 검사 받았는데, 의사가 "당장 오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 드러난 배우

2025-02-0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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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침묵, 조용히 숨겨진 위험
연예인도 주목한 위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

배우 독고영재가 방송 녹화 중 건강 이상 신호를 알아챘다.

지난 5일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이 방송됐다.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특별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주제는 특히 한국인에게 흔한 위암에 대한 것이었다.

위암은 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위 선암, 림프종, 위 점막하 종양, 평활 근육종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위 선암이 98%를 차지한다. 위암은 일반적으로 위 선암에 해당한다.

독고영재 / 뉴스1
독고영재 / 뉴스1

위암은 위의 점막에서 발생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하층, 장막층으로 침윤합니다. 위암은 점막 또는 점막하층을 따라 위 내에 넓게 퍼지기도 하고, 점막층에서 장막층을 향해 깊이 퍼지기도 한다.

위 주변의 임파선을 따라서, 혹은 혈류의 파급에 의해 간, 폐, 뼈 등의 여러 부위로 퍼질 수 있다. 위암의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팽만감, 식욕 부진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세와 유사하다. 이 때문에 소화제나 제산제를 장기 복용하며 대증 요법을 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위암을 조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점차 진행되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또한 구토, 토혈, 하혈, 체중 감소, 빈혈, 복수에 의한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을 정도로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출연자들은 위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 위내시경과 수소호기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통해 '위암 위험성이 가장 높은 사람'을 선정해, 당사자에겐 녹화 당일 알려줘 생생한 반응을 관찰하도록 진행된다.

위암 위험성이 가장 높은 사람으로 선정된 이는 독고영재로 드러났다.

그는 만성 위축성 위염, 미란성 식도염, 십이지장염 진단을 받았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검출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Inside Creative House-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Inside Creative House-shutterstock.com

이 균은 위암의 1군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어, 제균 치료가 필수적이다.

주치의는 독고영재에게 "즉시 병원을 방문하라"고 권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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