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힐링 포토존으로 딱... 인기 끌고 있는 트레킹 '핫플'

2025-02-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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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항골 숨바우길, 겨울 힐링 트레킹 명소로 인기

강원도 정선의 항골 숨바우길이 겨울철 힐링 트레킹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눈꽃이 활짝 핀 풍경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선군은 이끼와 원시림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선 북평면 ‘항골 숨바우길’ 트레킹 코스(7.7㎞)가 명소로 인기를 끌며 매년 수 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5일 밝혔다. / 정선군 제공
정선군은 이끼와 원시림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선 북평면 ‘항골 숨바우길’ 트레킹 코스(7.7㎞)가 명소로 인기를 끌며 매년 수 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5일 밝혔다. / 정선군 제공

항골 숨바우길은 정선군 북평면에 위치한 7.7km 길이의 트레킹 코스로, 이끼와 원시림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으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산림청이 선정한 명품 숲길 50선 중 하나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하얗게 눈이 덮인 산길과 얼음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설경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정선군은 더욱 많은 관광객이 숨바우길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숨바우길의 마스코트인 ‘익희’와 ‘바우’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익희’와 ‘바우’는 정선 지역의 아름다운 바위와 울창한 이끼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포토존은 숨바우길 입구에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정선군은 이끼와 원시림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선 북평면 ‘항골 숨바우길’ 트레킹 코스(7.7㎞)가 명소로 인기를 끌며 매년 수 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5일 밝혔다. / 정선군 제공
정선군은 이끼와 원시림이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정선 북평면 ‘항골 숨바우길’ 트레킹 코스(7.7㎞)가 명소로 인기를 끌며 매년 수 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5일 밝혔다. / 정선군 제공

또 방문객들의 안전한 탐방을 위해 친환경 데크로드 설치와 탐방로 보강 등 지속적인 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숨바우길과 연결되는 진입 구간에는 안전보행 숲길과 다목적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항골 숨바우길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힐링 트레킹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홍보할 예정”이라며 “눈 덮인 숨바우길과 가리왕산에서 맑고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시며 마음까지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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