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올해 재배할 정부보급종 콩, 팥 신청하세요

2025-02-0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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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 보급종 2월 25일(화)까지 신청·접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5일 올해 재배할 콩․팥 종자에 대해 마을 대표(이장)를 통해 2월 25일(화)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하는 콩, 팥 종자는 보급종으로 종자 검사 규격에 합격한 정부에서 보증하는 종자이며, 순도가 높아 품종 고유특성이 잘 나타나고 생산성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올해 화순군에 배정된 콩, 팥 종자량은 총 10톤 정도로 전년 대비 1.4배 증가하였으며, 품종은 일반콩 2품종(선풍, 대찬), 나물콩 1품종(풍산나물), 팥 1품종(아라리) 등 총 4개 품종이다.

공급 단위는 5kg 포대로 포대당 가격은 일반콩과 나물콩은 27,790원, 팥은 50,660원이다. 신청 시 콩은 소독과 미소독 종자를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나(단, 대찬품종은 전량 소독), 팥은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라 등록된 소독 약제가 없어 미소독 종자로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량이 많을 시 군 배정량 내에서 감량 조정 후 농가별 수량이 최종 확정되며, 지역농협에서 4월 1일에서 5월 10일 사이 종자 대금을 납부한 후 공급받는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논 타작물 재배로 콩 재배면적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라며, “품종별 주요 특성을 고려하여 종자를 선택하고, 보급종 종자를 재배하여 다음 해에 사용할 자체 종자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2~3년 주기 갱신해 재배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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