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2,243명 채용… 공공기관 최대 규모

2025-02-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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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접수, 전년 대비 1.5배 확대

코레일 신입사원 채용 홍보이미지 / 코레일
코레일 신입사원 채용 홍보이미지 /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2,243명의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코레일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약 1.5배 확대하고, 예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사무영업(725명), 운전(280명), 차량(380명), 토목(313명), 건축(135명), 전기통신(410명) 등 6개 직렬이다. 공개 경쟁 1,553명, 자격증 제한 경쟁 422명, 거주지 제한 경쟁 18명, 보훈·장애인 전형 250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역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구분 모집하고, 직무 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한다. 자립 준비 청년과 기초 생활 수급자 등을 위한 가점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선다.

거주지 제한 경쟁 모집 지역은 정선, 영월, 태백으로, 토목과 전기통신 직렬만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검증,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 후 2주 이상의 채용형 인턴 과정을 거쳐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입사 지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info.korail.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청년 구직자를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규모를 늘리고 일정을 앞당겼다"며 "우수한 인재를 철도 현장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직무 능력 중심의 채용 전형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home 이윤 기자 eply6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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