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월대보름 날짜… '가장 둥근달' 뜨는 시간은?

2025-02-05 15:16

add remove print link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간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53분'

2025년 정월대보름 날짜, 둥근달 뜨는 시간에 관심이 쏠린다.

보름달 자료 사진.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보름달 자료 사진.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5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이 서울 기준 오는 12일 오후 5시 46분에 떠오른다. 지구를 기준으로 달과 태양이 정반대 편에 놓여 완전히 둥근 '망'(望)이 되는 시각은 이날 오후 10시 53분이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13일 0시 54분이다.

서울에서는 오후 5시 46분에 달이 뜨고, 13일 오전 7시 51분에 진다. 인천에서는 오후 5시 47분에 떠서 13일 오전 7시 52분에 사라진다. 대전은 오후 5시 47분에 달이 떠올라 13일 오전 7시 47분에 진다. 대구에서는 오후 5시 43분에 보름달이 떠오르고, 13일 오전 7시 42분에 사라진다.

광주에서는 오후 5시 51분에 떠서 13일 오전 7시 48분에 진다. 부산은 오후 5시 42분에 달이 떠서 13일 오전 7시 39분에 진다. 울산에서는 오후 5시 40분에 떠서 13일 오전 7시 38분에 사라진다. 세종에서는 오후 5시 47분에 달이 떠올라 13일 오전 7시 48분에 진다.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됐다. 달의 윗부분이 지평선이나 수평선 위로 올라오거나 사라지는 순간을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 지형이나 공기 밀도, 온도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의 보름달이 가장 크게 보일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크기는 달의 공전 궤도에 따라 달라진다. 달이 타원형 궤도를 따라 움직이면서 근지점을 통과할 때는 더 커 보이고, 원지점을 지날 때는 상대적으로 작게 보인다.

[2025년 정월대보름 주요 도시별 달이 뜨고 지는 시간]

- 서울 : 오후 5시 46분 → 13일 오전 7시 51분

- 인천 : 오후 5시 47분 → 13일 오전 7시 52분

- 대전 : 오후 5시 47분 → 13일 오전 7시 47분

- 대구 : 오후 5시 43분 → 13일 오전 7시 42분

- 광주 : 오후 5시 51분 → 13일 오전 7시 48분

- 부산 : 오후 5시 42분 → 13일 오전 7시 39분

- 울산 : 오후 5시 40분 → 13일 오전 7시 38분

- 세종 : 오후 5시 47분 → 13일 오전 7시 48분

달의 크기가 달라 보이는 이유.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달의 크기가 달라 보이는 이유. /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