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없이 남들에게 '항상 좋은 냄새 나는 사람'으로 남는 방법 7

2025-02-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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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서 좋은 향기 나게 하는 생활꿀팁

좋은 향을 풍기는 사람을 지나치면 왜인지 기분이 상쾌해진다.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에게는 눈길이 한 번 더 간다. 향은 생각보다 우리 일상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늘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해서 비싼 향수를 살 필요는 없다. 몇 가지 요령으로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O. Kalacheva-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O. Kalacheva-shutterstock.com

◇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 말고 허브 식초

옷에서 좋은 냄새를 나게 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세탁기에 남은 잔여물 상태나 날씨에 따라 섬유유연제 사용은 오히려 지독한 냄새를 나게 할 수도 있다. 그럴 땐 차라리 허브 식초를 사용해 보자. 세탁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천연 허브 식초를 적당량 넣는 것이다. 식초는 세제 잔여물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는 데다가 옷감을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도 줄여준다. 특히 라벤더나 레몬이 우러난 식초는 살균 효과도 있어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 드라이어 시트나 향이 좋은 손수건

옷을 서랍이나 옷장에 보관한 뒤 시간이 지나면 퀴퀴한 냄새가 난다. 이때 좋아하는 향수를 묻힌 손수건이나 향기로운 천 조각을 옷 사이에 끼워 보관하자. 섬유유연제 향이 밴 드라이어 시트(건조기 시트)를 옷 사이에 끼워두면 옷을 안 입을 때도 섬유에서 은은한 향이 난다. 옷을 꺼내입을 때 좋은 향기가 나는 건 덤이다.

◇ 옷장이나 서랍에 향 좋은 비누 넣기

비누는 오랫동안 향을 유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비누를 옷장이나 서랍에 넣어두면 자연스럽게 옷에 향이 스며든다. 포장지를 제거한 고체 비누를 얇은 천으로 감싼 뒤 옷장이나 서랍에 넣자. 시간이 지나 향이 약해진 느낌이 든다면 비누 표면을 살살 긁어서 다시 처음 같은 향을 나게 할 수 있다.

◇ 커피 원두나 찻잎

커피 원두나 말린 찻잎은 습기를 흡수하고 은은한 향을 남긴다. 소량의 커피 원두나 말린 찻잎을 천 주머니에 넣어 옷장이나 서랍에 보관하자. 이 방법은 겨울철이나 장마철에 활용하기 좋다.

◇ 향기로운 나무 조각

천연 나무 조각은 정제되거나 가공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향을 풍긴다.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향을 발산한다는 점에서 향수보다 더 낫기도 하다. 요즘엔 삼나무나 백단향 향을 인센스 스틱으로 파는 곳이 많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나무 인센스를 구매해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때 옷걸이를 원목 재질 제품으로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옷걸이에도 향이 스며들어 효과를 배가시킨다.

◇ 베이킹소다에 천연 오일 섞기

베이킹소다는 냄새 제거에 탁월하다. 여기에 천연 오일을 더하면 냄새 제거와 동시에 좋은 향을 더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베이킹소다에 천연 오일을 섞고 작은 천 주머니에 담아 옷장이나 서랍에 넣어두면 된다.

◇ 천연 섬유 미스트 만들기

물 100ml, 알코올 20ml, 천연 오일(약 10방울)을 섞어 분무기에 담고 옷에 직접 뿌리는 섬유 미스트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과하게 인위적인 냄새가 아닌 자연스럽고 은은한 향이 옷을 꺼내고 입는 순간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hyntartanya-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hyntartanya-shutterstock.com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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