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경산시, 대보름 앞두고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2025-02-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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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안전관리에 만전

지난 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 경산시 제공
지난 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 경산시 제공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는 오는 12일 개최되는 ‘제22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앞두고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윤희란 부시장 주재로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2개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 안전대책 전반을 검토하고,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1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 특성상 인파 관리대책과 안전요원 배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갑작스러운 돌풍이나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폭발 등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화선 구축, 관람객 대피공간 마련, 안전통로 확보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윤희란 부시장은 “불을 사용하는 행사인 만큼 산불 및 화재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응급의료지원반을 보강하고, 행사 주관부서와 단체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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