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1군으로 우뚝” 플레이브, 자체제작 신곡 24시간 내 1100만 스트리밍... '역대 최초'

2025-02-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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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서비스 20년 만에 신곡 발매 후 24시간 내 최고 스트리밍 수 기록

플레이브 'Caligo Pt.1' 콘셉트 포토 / 블래스트 제공
플레이브 'Caligo Pt.1' 콘셉트 포토 / 블래스트 제공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앨범 발매와 동시에 '1군 아이돌'로 급부상했다.

지난 3일 발매된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Caligo Pt.1’이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발매 후 24시간 만에 천백만 스트리밍(총 11,329,400회)을 달성했다. 기존 1위 기록인 세븐틴의 미니앨범 10집 'FML'의 972만 회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플레이브는 전체 발매 곡 기준 누적 스트리밍이 10억을 달성해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최단기로 입성한 기록과 함께 최단기 빌리언스 클럽 입성과 최고 스트리밍 밀리언스 앨범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그룹이 됐다.

플레이브 'ASTERIUM: The Shape of Things to Come' 콘셉트 포토 / 블래스트 제공
플레이브 'ASTERIUM: The Shape of Things to Come' 콘셉트 포토 / 블래스트 제공

플레이브의 성장세는 매우 파격적이다. 2023년 8월에 발매된 미니 1집 'ASTERIUM: The Shape of Things to Come'은 24시간 내 스트리밍 100만 회, 2024년 2월에 발매된 미니 2집 '‘아스테룸 : 134-1(ASTERUM : 134-1)'은 600만 회, 이번 미니 3집은 1100만 회로 놀라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브 스트리밍 독려 사진 /     X(@Plave_Stream) 캡처
플레이브 스트리밍 독려 사진 / X(@Plave_Stream) 캡처

이러한 기록은 팬덤 플리의 단단한 결집력과 체계적인 스트리밍 독려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플레이브 음원총공팀'은 소셜미디어 계정과 별도로 구축한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소셜미디어 계정에서는 신곡 발매 직후 유쾌한 사진과 함께 밤낮으로 스트리밍을 독려하며 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팬들 역시 최고 기록 경신을 위해 밤낮없이 스트리밍을 이어가며 밤을 새웠다는 후문도 전해지고 있다.

K팝 시장에서는 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 차트 1위에 오르고, 수십 만장의 음반 판매와 대규모 팬덤을 거느린 그룹을 '1군 아이돌'이라고 부른다. 데뷔 2년 만에 이러한 기록을 경신하는 이들이 1군 아이돌이 아닐 이유가 있을까. '버추얼 아이돌 최초'가 아닌 'K팝 아이돌 최초'로 새로운 기록을 쌓아갈 플레이브의 미래가 주목된다.

home 한지영 기자 jyha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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