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개관 앞둔 단봉늘봄도서관에 책 8700여 권 기부

2025-02-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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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전망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이달 20일 개관 예정인 단봉늘봄도서관에 1억1100만원 상당의 책 8700여 권이 기부됐다고 5일 밝혔다.

(사진 아래 왼쪽부터) 신태균 왕길동 아파트발전위원회 위원장, 이기호 오류동 마을발전협의회 위원장, 한효국 왕길동 자연부락마을발전협의회 위원장, 김세엽 드림파크문화재단 사무국장 및 (가운데)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사진 아래 왼쪽부터) 신태균 왕길동 아파트발전위원회 위원장, 이기호 오류동 마을발전협의회 위원장, 한효국 왕길동 자연부락마을발전협의회 위원장, 김세엽 드림파크문화재단 사무국장 및 (가운데)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이날 서구는 도서를 기부한 ‘드림파크문화재단’·‘오류동 마을발전협의회’·‘왕길동 아파트발전위원회’·‘왕길동 자연부락마을발전협의회’ 등 4개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관에 앞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는 각 4개 단체의 위원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특히 도서관이 건립된 오류·왕길 지역의 주민협의체가 책 기증에 참여해, 지역 사랑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날 “지역을 아끼는 마음으로 단봉늘봄도서관의 책장을 채워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전국적으로 도서 기부·기증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책 기증에 많은 구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구의 여섯 번째 구립도서관인 단봉늘봄도서관은 총 4개 층, 연면적 2,203㎡ 규모로 설립됐다.

가벽을 최소화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 주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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