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계곡, 사진으로 만나다… ‘천년의 흐름’ 전시회 열려

[충남=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공주시의회는 시민예술공간에서 ‘공주, 천년의 흐름(공주의 계곡)’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공주의 대표적인 계곡 11곳을 담은 사진 작품 32점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갑사계곡을 비롯해 공주의 다양한 계곡을 2년에 걸쳐 촬영한 사계절의 풍경이 전시된다. 각 계곡이 지닌 고유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전시를 주관한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예술사진반은 사진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백제문화제 등 공주의 주요 지역 문화행사를 촬영하며 전국사진공모전 출품 및 테마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주의 자연과 문화가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뜻깊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예술사진반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주의 계곡을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