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한방병원' 발언…경솔했다며 비판 쏟아진 이유
2025-02-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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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한 안유진
아이브 안유진의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안유진의 살롱드립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살롱드립2'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브(IVE) 안유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MC 장도연과 대화를 나눴다.
영상에서 안유진은 최근 운전 면허를 취득했다면서 "로망이 있었다. 뭔가 보험 처리 같은 걸 할 줄 알아야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생각"이라며 "다른 건 부모님께 맡기는데, 보험만큼은 직접 가입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유진은 "인터넷에서 듣기로는, 내가 잘못을 안 했는데 상대방이 잘못을 하면 '한방병원에 가라'는 말이 있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인터넷에서 보기만 했다. 그러면 안 되죠"라며 급히 수습했다.
안유진의 발언은 일부 한방 병원이 과잉진료로 폭리를 취하거나, '나이롱 환자(환자가 아니면서 환자인 척하는 사람)을 위한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것을 꼬집은 온라인 '밈'에 해당한다.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보험 처리 시 한방병원을 찾아야 진료비를 더 많이 청구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안유진의 발언을 두고 일부 한방병원의 문제를 전체가 그런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며 비판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