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 원인에 대해 '새로운 주장' 나왔다

2025-02-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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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희원, 독감에서 패혈증까지 4일의 비극
일본 여행 중 급격히 악화된 건강, 무엇이 원인일까?

대만 배우 서희원이 사망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구준엽의 아내이기도 한 서희원은 지난 3일 독감으로 인한 폐렴이 악화돼 사망한 걸로 알려졌다.

그런데 대만 흉부외과 전문의 두청저 박사는 서희원의 정확한 사인이 패혈증일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두청저 박사는 “폐렴은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혈중 산소 농도가 충분하지 않거나 혈압이 충분하지 않아 폐렴이 악화돼 패혈성 쇼크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catinsyrup-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catinsyrup-shutterstock.com

이어 “폐렴이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희원 사망 전 그를 포함한 가족들의 일본 투어를 이끌었던 가이드는 서희원의 사망 과정을 알리면서 독감에 감염된 뒤 사망까지 불과 4일이 걸렸다고 말했다.

가이드는 “서희원과 그의 그룹은 지난달 29일 일본에 도착했다”며 “중국 설 첫날, 서희원은 이미 기침과 천식 등 감기 증상이 있었고 이 때문에 서희원은 이틀 연속으로 호텔을 떠나지 않았다”고 했다.

구준엽, 서희원 보그 화보 / 서희원 인스타그램
구준엽, 서희원 보그 화보 / 서희원 인스타그램

이어 “서희원의 증세는 지난달 31일 갑자기 악화됐고 긴급히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향한 뒤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며 “2월 1일 서희원의 가족이 도쿄로 돌아와 서희원을 큰 병원으로 옮겼고 그의 상태는 잠시 호전됐지만 이후 급격히 나빠졌다. 한밤중에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2일 오전 7시에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서희원의 마지막 날에는 남편 구준엽, 두 자녀, 모친 황춘매(황춘메이), 동생 서희제(쉬시디), 언니 서희한(쉬시셴)이 모두 곁을 지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 인스타그램
서희원 인스타그램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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