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소상공인 대상 ‘좋은간판 지원사업’ 신청 접수

2025-02-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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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간판 교체하면 최대 150만 원 지원…오는 3월 20일까지 신청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좋은간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간판을 친환경 LED 간판으로 교체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5천만 원으로 33개 업소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1개 업소당 간판 철거 및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최대 15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광고업체가 시공을 맡아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0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기타 구비 서류를 지참하고 나주시 도시과 경관디자인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는 신청 접수 후 간판의 노후 상태와 경관개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현장 확인 등을 거쳐 4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깨끗하고 품격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업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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