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나는 곡물, 다이어트에 최고라는 '식재료'
2025-02-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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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고수의 건강한 밥 선택
혈당 지수를 낮추는 놀라운 밥의 비밀
방송인 백지연이 몸에 좋은 곡물을 추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서 그는 즉석밥 8종을 꼼꼼히 비교하며 효능을 설명했다.
백지연은 “개인적으로 밥에 진심이다”라며 재밌어했다.
백지연은 “현미밥을 많이 먹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은 항상 한다”며 “식이섬유도 섞여 있어 더 부드러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곤약밥을 먹어보더니 “곤약밥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다”며 “평소에 좋아하지는 않아서, 내가 체중을 한 10kg 정도 빼야 할 때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곤약은 특히 수분이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파로밥을 소개할 땐 “요즘 이 곡식을 많이 쓴다”며 “건강 생각하고 다이어트에 진심인 분들 그리고 당뇨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파로는 실제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주로 경작되는 곡물로 ‘아라비노자일란’이 풍부해 소화와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아라비노자일란은 위장에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하고 포만감을 준다. 따라서 다이어트할 때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파로는 ‘저당’ 식품으로 당 함량이 낮아 혈당 급상승을 억제한다.
그는 “이게 세계 여러 지역에서 나는데, 이탈리아에서 유명하다고 한다”며 “질겨 보이는데, 맛은 의외로 부드럽고 맛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다지 추천하지 않은 건 쌀밥이다. 흰쌀밥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