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꾸르륵…과민성대장증후군을 다스리는 5가지 방법

2025-02-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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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알코올이 들어간 음식은 복부 불편함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장이 유난히 민감한 경우엔 복통과 함께 시도 때도 없이 속이 부글부글 끓는 현상을 경험하기 쉽다. 이를 과민대장증후군이라고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과 설사, 변비 등 배변 장애를 동반하는 만성 질환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국 건강 정보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 보도를 바탕으로 영양사들이 권장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다스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Orawan Pattarawimonchai-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Orawan Pattarawimonchai-shutterstock.com

포장 음식을 주의하기

신선한 재료는 문제가 없지만, 포장된 음식은 첨가물로 인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양파나 마늘 같은 성분이 숨어 있을 수 있으니, 음식을 먹기 전 자신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만한 성분 목록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설탕 대체품을 피하기

당알코올이 들어간 음식은 복부 불편함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소르비톨 같은 당알코올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비영양 감미료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스트레스와 불안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과 신경계가 관련되어 있어,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것이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관련 식이요법을 따르기

고지방 식품을 제한하고, 매운 음식과 카페인 음료, 술을 피하며, 식사를 거르지 않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귀리 같은 수용성 섬유질을 늘리고, 불용성 섬유질은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

음식과 기분에 대한 일기를 작성하기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떤 음식을 먹었고, 그 후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기록하면, 음식과 장의 반응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일지를 통해 어떤 음식이 문제를 일으키는지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일지를 통해 자신의 패턴을 파악하고, 영양사나 의료 전문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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