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예천군, 설맞이 농특산물 특판행사 26억여 원 판매고 올려

2025-02-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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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장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오프라인 상담창구 운영으로 매년 매출 상승

군 직영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 메인 화면 / 예천군 제공
군 직영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 메인 화면 / 예천군 제공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 예천군 직영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가 올 설명절 대박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농가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4일 약 한달여간 설맞이 특별판매를 펼친 예천장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농특산물 판매액 26억여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설맞이 특판행사 대비 11%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올 설맞이 특판 인기품목인 은풍준시, 쌀, 참‧들기름, 한우, 곶감, 꿀 등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며 군의 마케팅 전략이 빛을 발했다.

이에 군은 설맞이 특판전 홍보의 일환으로 서울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렸으며 온라인 예천장터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 시행했다.

그 중, 설 명절 특별판매기간 동안 예천장터 쇼핑몰 전 회원에게 5%할인쿠폰 지급과 업체별 5~30%의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사전구매기간을 운영해 해당기간 구매고객들에게 15%할인 쿠폰을 지급했다.

또한,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를 제작해 우편 발송과 함께 출향기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유선 상담을 진행해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주문이 이어졌다.

더불어 군은 신규가입자에게도 할인 쿠폰을 지급해 신규 가입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김학동 군수는 “명절뿐만 아니라 상시 예천장터를 이용해 주시는 장기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다양한 상품 발굴에 적극 나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고객들이 늘 찾아오는 예천장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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