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포도 독농가 신길호 명장, 농촌진흥청 현장명예연구관 위촉
2025-02-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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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현장 지원임무 맡아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난 3일 지역 내 포도 독농가인 신길호 씨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에 위촉됐다고 4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현장연구관은 포도관련 분야에서 현장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면서, 연구과제 심의회 및 사업 평가회에서 농가의 의견을 반영한다. 또 국내육성 품종의 실증시험 등에 참여해 포도 재배연구를 농가 현장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현장명예연구관으로 위촉된 신길호 씨는 △2021년 영천시 1호 포도농업명장 △2022년 농식품부 농업마이스터 △2023년 경상북도 농업명장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수준의 포도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뉴스타 수출포도작목반 반장, 한국포도회 영천시지부장 및 한국포도회 연구기술위원장을 맡아 전국 포도농가 기술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길호 명장은 “현장명예연구관으로 위촉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포도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재배 매뉴얼과 우수한 국내육성품종이 농가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해 어려운 포도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