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하고 치팅데이 즐기는 박나래, 비결이 된 '풀업 운동'

개그우먼 박나래가 남다른 다이어트 팁을 전했다.

박나래는 최근 그룹 아이브와 함께 쿠킹 클래스를 열었다.

앞서 박나래는 7kg을 감량하며 모델 한혜진과 화보까지 찍었다. 그런 그가 아이브와 함께 요리를 하면서 "오늘은 치팅데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아이브 멤버 가을은 박나래에게 "평소 요리를 자주 하는데, 나래 선배님의 비법을 배우고 싶다"고도 했다.

박나래는 두 사람에게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만 덜 맛있는 음식과 다이어트에 도움은 안 되지만 정말 맛있는 음식 중 무엇을 배우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레이는 "맛없으면 굶는 게 낫다"라고 강조했다. 가을 역시 "맛없는 건 입에 안 댄다"라며 단호히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식단 조절은 잠시 잊고 음식에 각종 첨가물을 듬뿍 넣었다.

◆박나래가 살을 뺀 비결

박나래는 체중을 감량하면서 풀업 운동을 즐겨했다고 밝혔다.

박나래가 소개한 '풀업' 운동은 철봉을 잡고 몸을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상체 근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운동은 광배근을 중심으로 승모근, 이두근, 전완근, 코어 등 여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꾸준히 풀업을 하면 등이 넓어지고 어깨와 팔이 발달해 역삼각형 몸매를 만들 수 있다. 이는 남성뿐만 아니라 탄탄한 등을 원하는 여성에게도 적합하다.

풀업을 할 때 복부와 허리 근육이 함께 활성화되어 코어 근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팔 힘만으로 몸을 들어 올리면 이두근에 과부하가 걸려 비효율적일 수 있다. 가슴을 내밀고 견갑골을 조이며 등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턱을 철봉 위로 올릴 때 목을 과도하게 뒤로 젖히면 경추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자연스러운 목 위치를 유지해야 한다. 어깨가 귀 쪽으로 올라가면 승모근이 과하게 개입해 운동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어깨를 내리고 광배근을 사용해 몸을 들어 올리는 것이 좋다.

풀업을 할 때 천천히 내려오면서 근육을 더 길게 자극하면 운동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많은 횟수를 시도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