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갑자기 찐 살 빼야 하는데, 단 것 참기 힘들다면 이렇게 하세요
2025-02-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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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뱃살 탈출! 변정수의 건강 비법은?
단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는 다이어트 전략
배우 변정수가 명절 연휴 때 갑자기 찐 살을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했다.
지난 3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연휴 때 얼마들 먹은 거야? 출렁이는 뱃살 그대로 둘 거야?”라며 “혜수 언니가 과자 먹고 살찌면 빠르게 못생기게 살찐대”라고 말했다.
이어 “양심 있게 최소한의 노력을 하자”며 “두 번 먹을 거 한 번 참고, 하루 10분이라도 운동하고, 단 거 줄이고 물 많이 마시자”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말하는 변정수는 50대의 나이에도 174cm에 53kg으로, 여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단 음식은 당뇨병까지 유발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비슷하다.
식사 후 단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식사를 끝내 이미 위가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 음식을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이럴 때는 껌을 씹거나 당분이 적은 간식 거리를 섭취하며 서서히 습관을 바꿔 나가는 게 좋다.
◆물 마셔야 한다고 한꺼번에 섭취하면 좋지 않아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떨어진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저하된다.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도 감소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커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다만,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위험하다. 저나트륨혈증도 생길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