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하면 최초” 플레이브, 자체 제작한 신곡으로 '멜론 TOP100' 1위 등극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의 새 미니앨범이 멜론 차트 정상에 올랐다.

플레이브는 지난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Caligo Pt.1(칼리고 Pt.1)’을 발매했다. 발매 직후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컴백을 기다려왔던 팬들의 스트리밍이 이어지면서 타이틀곡 ‘Dash(대쉬)’는 발매 당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TOP100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RIZZ’, ʻChroma Drift’, ʻ12:32 (A to T)’, ‘Island’ 총 5곡의 수록곡들이 TOP100 차트 1위부터 5위까지 음원 ‘줄세우기’를 달성했으며, 발매 2시간 20분 만에 멜론 앨범 스트리밍 10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4월에 발매된 세븐틴의 'FML' 앨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멜론 TOP100 1위를 차지한 'Dash(대쉬)'는 2025년에 발매된 곡 중 최초로 1위를 기록한 곡이다. 또한 3일에는 탄탄한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걸그룹 아이브의 컴백을 비롯해 지드래곤, 에스파, 로제 등 음원 강자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상황에서 플레이브의 차트 장악은 그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음을 보여준다.

앞서 2024년 2월 발매한 미니앨범 2집 'ASTERUM:134-1'은 멜론에서 발매 24시간 만에 604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어 3일 발매된 ‘Caligo Pt.1(칼리고 Pt.1)’은 4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74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이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남은 시간 동안 어떤 성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Caligo Pt.1’은 플레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이었던 ‘ASTERUM 3부작’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독창적인 세계관을 한층 깊이 보여주는 새로운 챕터이다. 락, 힙합, R&B, 발라드, 시티팝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으로 구성되었으며, 멤버들이 작곡, 작사, 안무,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체 제작 아이돌의 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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