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50% 육박... 민주당 당황하게 만들 여론조사 결과 나왔다
2025-02-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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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9.3%, 민주당 37.1%... 지지율 격차 12.2%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펜앤드마이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9.3%, 민주당이 37.1%의 지지를 얻었다고 4일 보도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3.1%포인트(p) 상승하고 민주당은 3.9%p 하락했다.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12.2%p다. 오차범위 밖 수치다.
조국혁신당은 2.7%, 개혁신당은 1.7%, 진보당은 0.7%였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8%,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1%, ‘잘 모르겠다’는 0.6%였다.
지역별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46.0%, 민주당이 37.1%를 기록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47.3%, 민주당이 37.8%의 지지를 받았다.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국민의힘이 50.6%, 민주당이 35.3%였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53.4%, 국민의힘이 38.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53.3%, 민주당이 37.4%였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57.8%, 민주당이 26.6%로 나타났다. 강원·제주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62.0%, 민주당이 35.6%의 지지를 얻었다.
성별 지지율을 보면 남성의 경우 국민의힘이 49.7%, 민주당이 36.4%였다. 여성은 국민의힘이 48.9%, 민주당이 37.8%로 조사됐다.
연령별 지지도에서는 20대 이하에서 국민의힘이 48.6%, 민주당이 36.3%를 기록했다. 3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49.2%, 민주당이 37.5%였다. 40대에서는 민주당이 43.6%, 국민의힘이 41.7%로 조사됐다. 5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43.0%, 민주당이 42.1%였다. 60대에서는 국민의힘이 55.4%, 민주당이 30.4%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60.1%, 민주당이 31.3%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조사자는 무선 RDD ARS(100%) 방식으로 선정됐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