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인은 '폐렴', 주사로 예방할 수 있다
2025-02-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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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의 위험, 당신은 안전한가?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는 치명적인 감염
폐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폐렴으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8세.
고 서희원은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의 아내이기도 하다. 고인은 독감으로 인해 폐렴이 발생해 병원에 4번이나 이송된 끝에 사망했다.
폐렴의 원인은 다양하다. 독감의 합병증으로 폐렴이 발병하기도 한다.
폐렴은 병원에 입원한 동안 발생하는 감염들 중 가장 일반적인 사망 원인이고, 의료 혜택이 부족한 국가에서 가장 일반적인 전반적 사망 원인이다. 또한 소아와 영아에서 가장 흔한 심각한 감염 중 하나다.
폐렴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마이코박테리아, 곰팡이와 기생충을 포함한 다양한 미생물로 인해 발생한다. 세균성과 바이러스성 폐렴이 마이코박테리아, 진균 또는 기생충 폐렴보다 훨씬 더 일반적이다. 고 서희원의 경우처럼 인플루엔자(바이러스성 감염)는 대개 세균성 폐렴 때문에 더 심해진다.
일반적으로 폐렴은 미생물이 상기도에서 폐로 흡입된 후 시작되나, 때때로 감염이 공기 중에서 흡입한 미생물에 의해 발생하거나 혈류를 통해 폐로 이동하거나 근처 감염 부위에서 직접 폐로 이동한다.
폐렴이 발명하면 기침, 가래, 흉통, 오한, 열,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난다. 종종 메스꺼움, 설사, 식욕 부진 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독감처럼 폐렴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바로 폐렴구균 백신이다.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구균 감염의 85~90%를 차지하는 23가지 혈청형에 대한 항원물질을 가지고 있다. 65세 이상의 정상 면역기능을 가진 환자에서는 그 효과가 75%까지 보고되었으나, 겸상적혈구빈혈증, 만성 신부전, 면역글로불린 결핍, 림프종,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등의 면역기능저하 환자에서는 효과가 확실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재접종은 권장되지 않는데, 첫 번째 접종이 5년 이전에 시행된 65세 환자이거나 65세 이전에 예방접종을 시행 받은 환자에서는 1회의 재접종을 시행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