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아이브 장원영, ‘럭키비키’ 신드롬으로 받은 영향 고백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이 '럭키비키' 신드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아이브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아이브 엠파시'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다. 이날 오후 공개되는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나의 ‘태도’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노래한 곡이다.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찬 아이브의 당당한 매력을 재증명하는 곡으로, 지난해 ‘원영적 사고’, ‘럭키비키’로 ‘초긍정’ 유행을 이끈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장원영’의 원영적 사고’에서 파생된 신조어다. 행운을 뜻하는 럭키(Lucky)와 장원영의 영어 이름인 비키(Vicky)의 합성어로, 긍정적인 사고를 뜻한다.

이날 장원영은 모두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파한 ‘럭키비키’ 인기에 대해 “사실 저는 원영적사고나 럭키비키라고 생각한 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살아온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느 순간 대중이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셔서 그런 수식어를 붙여주신 것 같아서 옳고 선한 길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저도 그 이름에 받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장원영은 “이런 게 진정한 럭키비키가 아닐까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에는 더블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와 '애티튜드(ATTITUDE)'를 비롯해 수록곡 '플루(FLU)',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땡큐(Thank U)', '티케이오(TKO)' 등 총 6곡이 포함돼 있다. 이날 오후 6시(KST)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