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드레스 때문에 청룡영화제 그만뒀다는 김혜수, 살 뺀 비결

2025-02-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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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은밀한 다이어트 비결, 그녀의 선택은?
건강한 체중 감량, 김혜수표 운동법 공개

배우 김혜수가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놨다.

배우 김혜수도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김혜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해 몸매 관리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앞서 김혜수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섹시한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는데, 여기엔 알고 보니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MC가 "드레스 안 입으려고 청룡 영화제 진행도 그만두셨다는 소문이 있던데"라고 하자, 김혜수는 "맞다, 연말에 굶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답했다.

배우 김혜수 / 뉴스1
배우 김혜수 / 뉴스1

그는 "사실 시리즈가 끝나고 쓸데없는 것도 먹고 엄청 살이 쪄서 싱가포르에 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다음날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데 지퍼를 잠그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김혜수는 이때 과자에 빠져 특히 치즈가 들어간 비스켓 '뽀또'를 즐겨 먹었다고 했다.

고민하던 김혜수는 배우 정성일을 따라 매일 저녁 운동을 했는데, 그건 바로 달리기였다.

김혜수는 "신기하게 다음날 지퍼가 쑥 올라가더라"며 "우리 스타일리스트가 성일 씨한테 배꼽인사 했다"며 웃었다.

김혜수가 살을 뺀 방법은 매우 건강한 방식이다.

보통 급하게 살을 빼야 할 경우 굶기 일쑤인데, 그런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할 순 있어도 건강을 망친다.

영양소 결핍에 다른 면역력 저하, 탈수, 두통,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각종 비타민을 비롯 미네랄, 단백질, 탄수화물 등이 오랜 기간 부족하면 뇌를 비롯한 신체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다.

배우 김혜수 / 뉴스1
배우 김혜수 / 뉴스1

근육까지 손실되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진다.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 에너지 소비량 자체가 줄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뀌기도 한다.

굶는 걸 중단하고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오히려 살도 더 찐다.

따라서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천천히 조금씩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6개월간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한 달에 2~3kg을 감량하는 게 좋다. 하루 세 끼 챙기되 건강한 식사법을 실천하면 도움된다. 흰 쌀밥보다는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먹고, 밀가루 빵은 통곡물 빵으로 대체한다.

혈당 건강과 체중 조절에 이로우면서도 탄수화물을 보충하는 방법이다. 콩류, 두부 등 단백질을 활용하고 제철 과일과 채소도 챙기면 좋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같이 해줘야 한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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