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우울하고 축 처지는 날…기운 솟게 도와주는 5가지 음식

2025-02-03 10:34

add remove print link

우울증 환자의 절반은 엽산 수치가 낮아

누구에게나 기분이 나쁘고 우울한 날이 있다. 달콤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음식들은 건강에 좋지 않을뿐더러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오래 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우울할 때 먹으면 기운이 나는 음식 5가지를 소개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홍합. / Alessio Orru-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홍합. / Alessio Orru-shutterstock.com

홍합

홍합은 아연, 요오드, 셀레늄이 풍부해 갑상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 갑상선은 기분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홍합에는 비타민B12가 많아 두뇌 건강에 좋다. 단백질이 많고 지방과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에도 유리하다.

그릭 요거트

칼슘은 신경 전달 물질의 방출을 도와 기분을 좋게 만든다. 따라서 칼슘이 부족하면 불안과 우울을 느낄 수 있다. 기억력 저하와 조바심도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칼슘이 풍부한 그릭 요거트를 섭취하면 불안과 우울을 낮출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근대. / milart-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근대. / milart-shutterstock.com

근대

짙은 녹색의 잎과 두껍고 선명한 줄기를 지닌 채소인 근대는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필수 미네랄 중 하나로, 심장 기능과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한다.

미국 버몬트대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우울증의 정도가 낮아진다. 시금치, 콩류, 호박씨, 멸치 등에도 마그네슘이 많다.

꿀은 설탕과 달리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다. 케르세틴과 캠페롤은 염증을 줄이고 두뇌 건강을 돕는다. 단, 혈당이나 체중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소량만 섭취하는 편이 좋다.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이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며 기분을 좋게 한다.

우울을 저하시키는 영양소인 엽산 역시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절반은 엽산 수치가 낮았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