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의 미친 활약… 최고 시청률 19.1% 찍은 한국 드라마
2025-0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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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안방극장 제대로 저격한 배우 엄지원
배우 엄지원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첫 선을 보인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예측 불가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베테랑 배우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엄지원의 주말극 도전에 관심이 모였던 상황. ‘마광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엄지원은 첫 방송부터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작품을 가득 채운 것은 물론,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며 주말드라마 히로인의 등장을 알렸다.
운명 같은 상대 오장수(이필모 분)를 만나 결혼에 골인한 마광숙. 광숙은 주변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달달한 신혼 생활을 이어오며 장수와 행복한 미래를 꿈꿨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장수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
지난 2일 방송 시청률은 17.3%(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하며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특히 오흥수(김동완 분)가 춤을 추며 인터넷 방송을 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9.1%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엄지원은 희로애락을 오가는 마광숙을 완벽한 연기로 그려내며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했다. 사랑에 빠진 러블리한 광숙부터 한순간에 남편을 잃고 슬픔에 빠진 광숙까지. 예측불가한 전개 속 엄지원의 탄탄한 연기는 극의 몰입도의 극대화, 주말드라마를 이끌어나갈 엄지원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엄지원이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자세한 등장인물 정보 및 인물관계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