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자마자 눕는 습관, 방귀 자주 뀌는 사람 될 수 있다

2025-02-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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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바로 누우면 무슨 일이?
방귀의 비밀, 당신의 식습관이 위험하다

방귀를 너무 자주 뀐다면 습관을 되돌아봐야 한다.

식사 후 바로 눕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수 있다. 이때 위에서 공기가 입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장에 머물러 방귀로 나올 수 있다. 특히 음식을 급하게 먹으면 위로 들어오는 공기 양이 많아져 방귀 횟수가 늘어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ormezz-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ormezz-shutterstock.com

이런 습관이 있으면 변비 위험도 있다. 식사 후 바로 눕게 되면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져 음식물이 위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또한, 식후 바로 잠들면 소화기관이 활발히 활동하지 못해 체내 열량 소모가 줄어들고, 당이 지방으로 쌓일 수 있다.

위장 건강을 위해 식사 후 두 시간 동안은 활동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서 있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하게 누워야 한다면 식후 30분 후에 상체를 비스듬히 세운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식곤증이 심하다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소화 능력에 비해 많은 양을 먹으면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몰려 졸음이 올 수 있다. 만약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졸리다면 당뇨병 검사를 고려해 봐야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Christian Moro-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Christian Moro-shutterstock.com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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