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현충사,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이순신 역사 문화 관광 도시 도약

2025-02-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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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발자취 따라가는 역사 여행 명소…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맞아 관광객 유치 박차

현충사 / 아산시
현충사 / 아산시

충남 아산시의 현충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새롭게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2년마다 국내에서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여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으로, 장군의 생전 고택과 청년 시절 활쏘기를 연마하던 활터 등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2011년 조성된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은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단장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난중일기 등 국가 보물들을 전시하여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아산은 이순신 장군이 유년 시절부터 무과에 급제할 때까지 생활했던 지역으로, 현충사 외에도 이충무공 묘소, 아산 이순신 백의종군길 둘레길 등 다양한 이순신 관련 유적과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아산 이순신 관광체험센터'가 개소하면 센터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이순신 역사 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운영하여 천만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4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선포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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