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vs 콜드브루, 나한테 맞는 커피 고르려면?

건강 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커피도 다르다.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는 모두 커피 원두와 물로 만들어지지만 차이점이 있다.

아메리카노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이 물질은 건강에 여러모로 이로운데, 아메리카노가 콜드브루보다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아메리카노의 항산화력은 평균 23.77로, 콜드브루의 17.9보다 높다. 항산화 물질은 당뇨병 예방, 항암, 항염증, 비만 예방 등에 효과적이며,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각성 효과가 필요하다면 콜드브루가 더 적합하다. 콜드브루의 카페인 함량은 아메리카노보다 약 1.7배 많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는 약 125mg의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콜드브루는 212mg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에너지 음료 한 캔보다도 네 배나 많은 양이다. 카페인은 물과의 접촉 시간이 길수록 더 많이 추출되기 때문에, 추출 시간이 긴 콜드브루가 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위가 약하다면 콜드브루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콜드브루는 아메리카노보다 산미가 적어 위에 부담이 덜하다. 커피를 오래 가열할수록 산성 성분이 발달하는데, 아메리카노는 뜨거운 물로 추출되어 산미가 더 강하다.

반면, 콜드브루는 찬물로 추출되어 산미가 적다. 위가 민감하거나 커피를 마시고 속이 쓰렸던 경험이 있다면, 콜드브루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도 마음 놓고 커피를 마셔도 된다.

밀라노-비코카 대학의 귀도 그라시 교수팀은 고혈압 환자 943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사망률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25년간의 PAMELA 연구 자료를 활용해 커피 섭취 그룹과 비섭취 그룹 간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두 그룹 간의 통계적 차이는 없었으며, 오히려 커피 섭취 집단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이 각각 15%와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의 나이, 성별, 혈압, 고혈압약 복용 여부에 따른 두 그룹 간의 차이도 없었다.

연구팀은 "나이가 많거나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고혈압 환자도 커피를 즐기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설명했따.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구분이 필요하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심장 건강과 장수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심장 저널 연구팀은 40000명 이상의 성인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두 그룹 간의 통계적 차이는 없었으며, 오히려 커피 섭취 집단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이 각각 15%와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의 나이, 성별, 혈압, 고혈압약 복용 여부에 따른 두 그룹 간의 차이도 없었다.

연구팀은 "나이가 많거나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고혈압 환자도 커피를 즐기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구분이 필요하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심장 건강과 장수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심장 저널 연구팀은 40000명 이상의 성인 데이터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