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본격 추진… 취약계층 아동 지원 강화

2025-01-3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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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저소득 가정 아동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부모교육·심리치료·양육 코칭 등 22개 서비스 제공

세종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본격 추진… 취약계층 아동 지원 강화 / 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본격 추진… 취약계층 아동 지원 강화 / 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월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 가정 내 12세 이하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상 발굴부터 서비스 지원, 점검 및 사후관리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 처음 시행된 이후, 양육 환경과 아동 발달 단계를 고려한 전문가 자문, 협의체 운영, 지역자원 연계 등을 통해 체계적인 사례 관리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가정 내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교육을 확대하고, ‘미혼모 자조모임’을 추가하는 등 4개 분야 22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모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그룹 영유아 양육 코칭과 부모 경제 자립 교육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기존에 제공해온 생일상 지원, 학습지, 언어·심리치료, 검진비·치료비·예방접종비 지원 및 계절별 행사 개최 등의 맞춤형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세종시청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 담당(☎044-300-4951~4)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의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은 2023년 말 기준 163가구 246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명이 약 60명의 아동을 담당하고 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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