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빌딩에서 여성 2명 서로 손 묶고 숨진 채 발견
2025-01-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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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빌딩과 관계없는 외부인으로 파악
서울의 한 빌딩에서 여성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31일 오전 7시쯤 구로구의 한 빌딩 주차장 입구에서 여성 2명이 함께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숨진 여성 한 명은 10대, 다른 여성은 20대로, 사망 당시 이들은 서로의 손이 묶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해당 빌딩과는 관계가 없는 외부인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두 여성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최근 공개한 '제5차 국민 건강 증진 종합계획(2021~2030) 2024년 대표 지표 분석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률은 2022년 25.2명에서 2030년 22.4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성의 자살사망률은 2018년 인구 10만 명당 14.8명, 2022년 15.1명으로 늘었고 2030년엔 16.6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의 자살사망률은 2018년 38.5명, 2022년 35.3명이었고 2030년엔 28.1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