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연휴 기간 전년도 대비 119 신고접수 줄어

2025-01-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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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의식 향상, 전년 대비 일평균 7.5% 감소
특별경계근무로 빈틈없는 대응

설 연휴 기간동안 대구 지역의 119신고 접수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소방안전본부 청사  /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설 연휴 기간동안 대구 지역의 119신고 접수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소방안전본부 청사 /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설 연휴 기간동안 대구 지역의 119신고 접수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 기간(1.25~30) 동안 총 8498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4일)와 비교해 일평균 7.5%(114건) 감소한 수치로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대구소방의 철저한 대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화재 출동 신고는 일평균 21.1%(0.8건), 구조 3.2%(1건), 생활안전 42.9%(12건), 구급 13.9%(33건) 감소했으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구급 상담 신고도 15.6%(91건) 줄었다.

신고 유형별(일반안내, 기타건 제외)로는 병원·약국 안내 및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 상담이 2950건(34.7%)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급 출동 2127건(25%) △구조 출동 307건(3.6%) △화재 출동 260건(3%) 등이 뒤를 이었다.

신기선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설 연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안전 수칙 준수와 대구소방의 철저한 대응이 맞물려 대형 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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