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내일이 기대되는 행복한 보성! 청년이 주인공이다!

2025-01-3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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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돌아오는 활력 넘치는 보성 목표로 청년 정책 추진에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국적으로 인구소멸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성군은 양질의 일자리, 주거 안정, 복지, 문화생활, 사회참여를 보장하는 차별화된 정책으로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보성군은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5년에도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하며, 청년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5년 주요 청년 정책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제2회 청년 문화 축제 개최 △청년 네트워크 조성사업 △전남형 청년 마을 조성 △청년 창업 프로젝트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이다.

보성군은 2024년 ‘뛰자! 청년, 달리자 보성!’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개최된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이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젊은 도시 보성이라는 재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2025년에도 ‘제2회 청년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젊은 도시 보성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 강화 활동과 협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1억 2,000만 원을 투입한 ‘보성 청년 네트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인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보성읍과 득량면 일원에 2개소가 선정됐다. 각각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4년부터 2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청년 단체의 역할을 확대하고 자율적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청년 모닥모닥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팀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동아리별 콘텐츠 제작 및 문화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돕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팀별 6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청년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들의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도 지속된다. 이 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군에서 동일 금액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40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가정을 꾸린 청년 부부에게는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일시 지급하며,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는 주택 구입 대출 이자를 월 최대 25만 원까지 36개월 동안 지원한다.

전세 대출금 5천만 원 이하 또는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는 월 20만 원씩 1년간 주거비를 지원해 주거 부담을 완화한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형 청년 사업들을 통해 청년들의 개인적 성장은 물론, 상호 간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며, “안정된 일자리와 주거, 문화생활 지원을 통해 청년 세대가 보성에서 마음껏 꿈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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