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천안 K-컬처박람회, 한류 중심에 서다

2025-01-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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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 선정, 국비 5억원 확보... 글로벌 K-컬처 향연 펼친다

천안시청
천안시청

충남 천안시가 한류문화엑스포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K-컬처 중심지로 도약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하며, 글로벌 통합 홍보·마케팅 지원까지 받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11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천안 K-컬처박람회가 한류종합행사 연계성, 콘텐츠 경쟁력, 국제적 매력성, 재정 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4개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문체부와 협의체를 구성해 행사 계획을 조율하고, 프로그램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행사를 추진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글로벌 K-컬처, 세계속에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2025년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한글, 드라마 분야 전시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주제, 한글, 웹툰, 게임, 푸드, 뷰티, 드라마 등 총 7개의 다채로운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연, 산업 콘퍼런스, 유니브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3년째를 맞이하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는 더욱 다양한 문화콘텐츠 전시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글로벌 K-컬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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