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어터 신애라가 아침마다 먹는다는 '빨간 요리' 정체
2025-01-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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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의 놀라운 다이어트 비법, 그 배후에 숨은 건강 비결은?
50대 몸매 유지 비밀, 토마토 수프와 함께한 건강한 식습관
배우 신애라가 항상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비결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애라원'에서 신애라가 일상 생활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일은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물을 마시고는 가족들이 먹을 토마토수프를 준비한다. 토마토를 갈아서 끓인다. 남편은 빵을 구워서 찍어서 먹고, 나는 수프만 먹는다. 토마토수프와 양배추, 사과는 매일 아침 무조건 먹는다"라고 했다.
![토마토수프 / Marian Weyo-shutterstock.com](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1/30/img_20250130172118_d5094c92.webp)
그는 공복 혈당 관리를 위해 영양제를 섭취하고 꿀도 먹는다고 했다. 식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 리듬을 깨웠다.
신애라는 "저녁은 보통 오후 4~5시에 먹는다. 10~11시엔 잔다"라며 "배고플 때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세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습관으로 50대인 현재도 50kg 초반대 몸무게를 갖고 있다.
![신애라 / 뉴스1](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1/30/img_20250130172147_fef6748a.webp)
한편 아무리 다이어트가 급하더라도 굶어선 안 된다.
굶어서 줄어드는 몸무게는 의미가 없다. 체지방이 아니라 몸속 수분과 근육이 빠져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가짜 체중'이기 때문이다.
굶어서 뺀 체중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면 금방 원상복귀된다.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식사를 굶으면 우리 몸이 이를 비상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하기 때문이다.
굶으면 근육이 줄어드는 것도 다이어트 효과를 낮추는 원인이 된다. 우리 몸은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없으면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부터 분해시켜 포도당으로 바꿔 사용하는데,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젊은층이 쉽게 시도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도 삼가는 편이 좋다. 한 가지 형태 음식만 먹어 살을 빼는 방법으로는 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이 높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신애라 / 뉴스1](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501/30/img_20250130172214_9c681821.webp)
원 푸드 다이어트를 지속하면 영양 불균형으로 생리를 안 하거나 탈모가 생기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영양이 부족해진 몸은 음식을 갈구하게 돼 폭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젊은층이 요요 현상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되, 열량만 500kcal 정도 줄이는 걸 권장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 줄어든다. 500kcal는 밥 한 공기 반의 분량이다.
어떤 식품을 먹는지도 중요하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금방 올리고,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대표적인 저당지수 식품으로는 현미밥, 두부, 시금치, 달걀, 토마토 등이 있다.